정면보다는 약간 측면이 더 이쁘다는걸 아는 우리집 둘째 맨발이다…
여기는 어딜까요? 잘 보면 저랑 집사람도 보이네요…^^
2005년 3월은 뒤늦은 대박눈으로 기억될 겁니다. 출근글 아파트 앞.
역시 아파트 안
여의도 커피빈에서 기다리는 시간을 이용해서 모바일 프로를 이용해서 무선 인터넷을 보는 흉내를 내고 있다.
출근길 아파트 숲 사이로 떠오르는 일출(?)
겨울이 끝나가고 한강변으로 운동을 할 수 있는 계절이 돌아왔다. 올해는 자전거로 장거리 라이딩을 한번 가볼까나.
안개에 쌓인 퇴근길 여의도, 합병으로 복잡한 한투와 대투도 안개에 쉽싸여 있다. 첫직장이었던 곳이 없어진다니 맘이 좀 아쉽네.
한강변 자전거 전용도로를 달리다 보면 이런 곳이 나온다. 수문을 조절하는 곳인것 같기도 한데, 담쟁이같은 것은 엉겨있어 잘만하면 멋진 그림이 나올만한 곳인다. 내공이 부족한게 흠일뿐.
전체적인 모양은 위와 같다.
자전거도로를 따라 반포쯤 오다보면 이곳을 지나게 된다.
햇살은 따스했지만, 실제 체감온도는 꽤 쌀쌀했던 조금은 이른 봄 라이딩을 마치고
이토 준치의 만화에 나올법한 모습의 왕초. 미용을 시켰는데 너무 짧게 깍아버려 약간 괴물스럽게 되버렸다. 털이 좀 자라면 괜찮아 지겠지.
봄맞이 산책, 4월이지만 아직은 바람이 쌀쌀하다. 저기 검은 봉다리에 두둑하게 든 것은 저 두넘이 퍼질러논 덩….
맨발이 귀털 이쁘게 자랐구나.
뭘 원하는 눈빛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