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뜻하지 않게 미국동부 뉴욕으로 짧지만 연수를 갈 수 기회를 얻게 되었다. 예전 2000년도에 라스베가스 컴덱스를 본다고 미서부를 가면서 만들었던 10년비자를 언제다시 써보나 했는데 올해 그 기회가 온 것이다.
위 사진은 알래스카쪽을 지나서 미국으로 향하는 비행기 속에서 찍은 사진으로, 스노보드 한번 타 보고 싶은 부드러운 느낌은 눈들이 아름답다.
인천공항으로 가는 길, 물빠진 서해바다
시카고에서 먼저 눈에 띤 전기줄에 메달린 신호등, 보기엔 불안해 보여도 강풍이 많이 부는 시카고에선 오히려 고정식 보다는 안전하다고.
현대증권 법인영업팀 김과장님과 미국스런 우리가 타고 다녔던 버스. 오래된 버스임에도 잘 조이고 닦아서 인지 반질반질 윤이 난다.
첫날 저녁을 해결한 한인식당이 있던 거리, 한인식당 앞에는 언제나 비싼 외제차들이 즐비하다는 가이드 아저씨의 코멘트. 한인들은 그렇게 부유하지 않아도 차는 좋은 차를 타고 다닌다고 한다. 음..
사실 시카고에서는 별로 볼거리가 많지는 않다고 한다. 그중 하나인 John Han***** Center 95층 카페에서의 야경이 멋있다고 한다. 주로 여자친구와 가는 코스라지만 우리는 관광객이니까 괜찮다. ~~
95층 가는길..
여기다 95층 카페. 천장 높은 복층 구조로 되어 있고 아래층은 식사하는 사람들 위주로 조용한 편이고, 여기 윗층은 한잔하는 사람들 위주로 씨끌벅적
.
95층에서 바라본 시카고 수변도로…우측은 미시건 호수, 우리나라의 2/3 규모의 바다같은 호수라고. 이 미시간 호수를 따라 주요한 건물들이 쭉~ 배치되어 있어 도시 구조를 파악하긴 쉽다.
다소 어렵게 의사소통을 통해 나름대로 하나식 맥주도 시켜먹고. 아직은 도착한 오늘은 토요일이라 내일 까지는 공식 일정은 없다.
이 옥수수같인 생긴 빌딩은 학교 다닐적인 미술책에서 본적이 있었는데, 대표적인 현대 건축물의 하나로 예시되어 있었던 것 같다. 건물 아래쪽은 주차장이고 위쪽은 아파트란다.
정말 독특한 설계구조인데, 이게 지어진게 생각보다 꽤 오래전이던데…정확한 년도는 기억이 잘….
John Han***** Center를 나와서 두번째로 들른 House of Blues. 첫날이라 기운이 넘쳐서 하루에 두탕치기. 일정의 첫날이라 표정도 여유있다.
내부 공연모습. 많은 현지인들이 와서 블루스를 즐기고 있다. 남의 시선을 아랑곳하지 않고 앉은채로 또는 서서 춤을 추는 사람도 있다.
블루스 연주자들과 관련된 작품들로 채워진 실내.
여기 있는 사이에 주가가 11만원까지 올라 우리 모두를 놀라게 했던 키움닷컴증권의 전대리.
같이 방을 썻던 랩마케팅팀 팀장님. 나중에 뉴욕에서 호텔방 문제로 상황이 혼란스러워 졌을때 수습을 위해서 맞형의 모습을 보여주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