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봄, 일요일 아침 여의도 공원으로 산책갔다가 찍은 사진입니다. 일할때 직장이 여의도라 주말만큼의 여의도를 벗어나고 싶다고 입버릇 처럼 말해왔지만 막상 집에서 가깝고, 잘아는 곳은 여의도 밖에 없더군요.
그래서 주말에도 여의도 종종 나갑니다. 아침에 여의도 공원 한바퀴 돌고 근처 카페에서 모닝커피 한잔하고 오면 기분 아주 상쾌합니다.
때로는 집에서 여의도까지 자전거로 운동삼아 갔다가 또 커피한잔 하고 오기도 합니다. 집에서 한강 자전거 도로를 통해 왕복하면 25키로정도 되는데 주말 몸풀기 운동으로는 딱 적당합니다.
사진 틈틈히 찍어도 정리해서 올리는게 귀찮아 자꾸 밀립니다. 곧 계절이 바뀔려고 해서, 눈오기 전에 올해 사진 다 정리해서 올려야 겠습니다.
요즘 ㅤㅇㅙㄹ케 게을러 지는지. 흐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