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년간 곁을 지켜준 음악상자, 이제 처분하고 신상인 ipod touch로 갈까 한다. 새로운 것을 계속 경험해 주지 않으면 왠지 늙는것 같아서~~
ipod + TH55 + NDSL 을 처분하고 그걸로 ipod touch 16G를 구하면 가격도 대충 맞을것 같고,
MP3와 PDA와 오락기 3개의 각기 분리된 기능을 하나의 기기로 통합하는 의미도 함께 있을듯.
주변 물건들이 많아질수록 정신이 분산되기 때문에 주변기기들은 가능하면 심플하게 만들수록 좋은것 같다.
그럼, 또 열심히 중고시장을 달려 볼까.
참, 관련해서 지름신(http://www.girmsin.com/) 이라는 멋진 사이트에서 중고 거래가 활발한 게시판을 메타 검색해서 제공해 주고 있는데 정말 활용도가 높다. 인터넷이 개인간 직거래를 활성화 하는데 크게 기여했다면 이런 사이트는 더욱 가속도를 높여주는 촉매 역할을 한다.
직거래를 많이 하는 사람에게는 정말 만족도 높은 서비스 !!
또 하나 직거래시 사기사건에 대한 불안감은 거래활성화에 대한 방해요소일텐데 안전거래를 중계해주는 서비스 업체들은 이러한 중고거래, 특히 타지역간 택배를 통한 거래시 송금, 배송, 반송 등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시켜 준다.
이번에 이용해 본 곳은 www.safeu.co.kr 라는 사이트. 구매자/판매자가 회원등록을 하고 안전거래 사이트가 중계해주는 방식
거래 흐름을 보면, 구매자 구매금액을 안전거래 중계회사로 입금 -> 입금확인후 판매자 배송 -> 상품확인후 구매자 구매확정 -> 중계회사가 구매대금을 판매자에게 송금 -> 거래성사시 1500원의 수수료 징구(판매자나 구매자중 먼저 안전거래를 시작한 측에게 징구
옥션에서 사용되는 방식과 동일하다.
수수료를 낸다는점과 중간중간 확인절차로 인해서 전체 거래프로세스가 복잡하고 총 소요시간이 더 걸린다는 단점이 있지만, 여러가지 불안감을 해소시켜준다는 점에서 만족할만하 서비스다.
중계회사로서는 안정적인 홈페이지만 잘 만들어 놓는다면 (크게 복잡한 사이트는 아니다) 나머지는 이름을 알리고 안전거래를 활성화 시키기 위한 적절한 마케팅만 잘하면 사실상 봉이김선달식 장사가 가능한 비지니스 모델이다. 참, 돈버는 머리들은 좋아~~
기본적인 주변장비까지 모아 놓으니 이것저것 많군요. 크리스탈 케이스는 평소에는 잘 안 벗기는데 사진 찍으라 벗겨 주었습니다.
케이스 벗긴 몸체에도 앞/뒤면에 보호테입이 붙여져 있어서 실제 몸체에는 기스가 없습니다.
뒷편에도 사진에서도 잘 보면 보이지만 보호 테입이 붙여져 있어서 약간의 기스보이는 것은 보호테입뒤의 기스라 실제 몸체는 너무 깨끗.
내 평소 성격과는 달리 이 물건은 정말 깨끗하게 관리되고 있었음. ^^
마지막으로 간지샷 한번더… 꽤 괜찮은 물건인데 업글을 위해서는 떠나보낼수 밖에 없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