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많던 촛불은 어디로 갔을까?

촛불문화제로 뜨거웠던 지난 6월, 촛불에 참여하지는 못했지만 카메라 들고 자전거 타고 집에서부터 광화문까지 나가왔었다.

21세기 한국사의 중요한 사건으로 기억될, 새로운 세대의 전혀 새로운 방식의 집회문화를 보여준, 언제나 처럼 젊은 정신은 순수하게 살아있다는 것을 보여준 날들이 아니었나 싶다. 

하지만 지금은 글로벌 경제침체속에서 그 많은 촛불들은 다 침수되어 버렸나 보다.

미국산 쇠고기의 진실은 어떻게 결론이 났는지, 당시 문제가 되었던 사람들은 어떻게 정리가 되었는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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