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풍납동 칡냉면

시티에서 살때 좋았던 점은 집앞이 온통 시드니 시내의 맛집들로 꽉 차 있었다는 점이었다. 비싼곳에서 싼곳까지…모두 걸어서 갈 수 있었는데, 시티 외과으로 나오니 이제 외식하려면 차를 타고 욺직여야 한다.

캔터베리에 있는 풍납동 칡냉면은 주변 한인들 사이에선 꽤 유명한 곳이다. 인터넷에서도 비교적 쉽게 조회가 가능하다. 시드니 시티에서 한국식당을 가끔 가기도 했지만 한국에서 먹던 칡냉면 맛을 그대로 내주는 곳은 없었는데 이곳은 한국에서 먹던 거랑 똑같은 맛이다. 

칡냉면 한그릇에 10불이었는데 이정도면 이곳기준으로는 경쟁력 있는 가격이다. 숯불고기도 같이 하는 집이었는데 냉면맛을 보니 고기도 괜찮을것 같다.

 

 

 

 

 

테이블은 사진에 보인는 곳 말고 뒤에 보이는 문을 통과하면 시내와 실외로 구분된 테이블 공간이 별도로 또 있어서 전체적으로 테이블 자리는 꽤 많은 편이다.  주차장도 있고, 아무래도 자주 찾게 될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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