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꼼수 멤버들이 집필한 사서(四書)인
– 총수 김어준의 ‘닥치고 정치’
– 깔데기 정봉주의 ‘달려라 정봉주’
– 시사돼지 김용민의 ‘조국현상을 말한다’와 ‘보수를 팝니다’
모태보수(그네누나) 세력, 기회주의 보수(BM등등 너무 많음), 자본보수(삼생부터 시작되는 대기업들), 그리고 기독보수(하느님탈을 쓴 사탄들) 에 대한 좀더 체계적인 이해를 갖게 되었음. 한국보수 입문이라고 할만한 이책을 올해 총선/대선 전에 반드시 읽으시길 바람.
정치에 처음 눈뜬 저같은 사람에게 강추합니다. 읽는 순서는 쉬운것 부터 해서
정봉주 > 닥정 > 조국 > 보수
이렇게 보면 좋습니다. 4권의 내용이 겹치는 것이 없어 더욱 좋구요. 정봉주의 말못했던 아픔과 김어준의 놀라운 혜안, 그리고 김용민의 깊이에 충격받게 될 것입니다.
– ‘달려라 정봉주’
나꼼수를 책으로 복습하는 내용이지만 거기서 한발더 나간 내용을 읽을 수 있습니다. 줄서기하지 않은 정치인이 활동하기 얼마나 힘든지 느낄수 있었습니다. 규모가 좀 있는 사기업이라면 줄서기 관행은 크게 다르지 않을듯 싶습니다. 닥치고 정치만큼의 깊이는 아니지만 적어도 나꼼수를 지원하고 정봉주 17대 의원을 지지하는 마음에서 돈주고 사서 읽어봄직합니다
– ‘닥치고 정치’
무학의 통찰을 지닌 김어준에게서 부러운 능력중 하나는 대중의 니즈가 변해가는 트랜드를 정확하게 읽어 낸다는 점. 조중동과 맛짱뜰 방법으로 팟케스트라는 조금은 새로운 1인 미디어를 시작하면서도 대박을 확신했다는점. Sns안해도 핵심을 이해하고 있으면 제대로 활용할 수 있다는 말. 수많은 기업이 sns와 모바일로 달려가고 있지만 툴을 제대로 이해하는 곳은 많지않고, 툴과 별개로 본질은 언제나 변치 않는다는 점. 그리고 애티튜드도 컨텐츠라는 관점은 좀 신선하네. 끝.
– ‘조국현상을 말한다’
저 같은 정치 문외한에게 꼭 필요한 내용을 담고있네요. 정치 임문서라고나 할까요. 진보진영의 가능성과 한계가 잘 나와 있습니다. 여러 인물들에 대한 평가도 잼있구요. 삼국지 보다 더 잼있네요
정치는 사람이 하는 일이지만 누가 집권하느냐보다는 민의가 반영될 수 있는 정치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 훨씬 중요하다. 사람보다 시스템이란 컨셉은 국가나 기업 모두에 적용될 수 있는 듯 하다. 심지어 개인에게도.
– ‘보수를 팝니다’
모태보수(그네누나) 세력, 기회주의 보수(BM등등 너무 많음), 자본보수(삼생부터 시작되는 대기업들), 그리고 기독보수(하느님탈을 쓴 사탄들) 에 대한 좀더 체계적인 이해를 갖게 되었음. 한국보수 입문이라고 할만한 이책을 올해 총선/대선 전에 반드시 읽으시길 바람.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