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사의 중형세단 퓨전을 일주일간 렌트해 보았는데
특이점
꽤오래 SUV만 운전하던 내게는 부드러운 쇼바셋팅이 첫번째로 다가왔다.
다음으로는 미국차의 특징인지는 모르겠으나 리모트키로 한번 열면 운전석만 열리고 한번더 열림을 클릭해야 나머지 문들의 잠금이 해제된다. 꽤 어색했던 기능인데 그닥 유용한지도 모르겠다. 트렁크 역시 트렁크 키를 두번 클릭해야 열렸다.
장점
각종 편의장치가 많았다. 간접조명이 많았는데 백미러 아래의 등은 탑승직전/후에 발밑을 밝게 해줬고 운전석 패달위치, 팔갈이 수납함 내부에도 조명이 있었다. 열선시트는 찜질방처럼 뜨끈뜨끈해서 오랜주행에 지친몸을 지져주기에 좋았다.
80-90키로까지의 가속력은 꽤 쓸만했고 고속도로 진입시나 추월시 도움이 됐다.
렌트카에 미세린 같이 비싼 타이아를 껴논 것은 좀 의외였다.
단점
각종 기능이 많은만큼 대쉬보드에 버튼들도 많았는데 많은 버튼이 정리가 되지않아서 사용성은 꽤 떨어졌다.
렌트카라 그런지 모르겠지만 주행중 엔진은 시끄러웠고 미션은 변속 충격이 꽤 있었다.
절대로 구매를 고려하고 싶지 않은 차였고 역시 미국차인가 싶은 포드의 퓨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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