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공부족인지 장비부족인지 검증하기 위해서 우리는 왕초를 상대로 아웃포커싱 연습을 했습니다. 결론은 내공부족이었던것 같군요. 헤헤~~
그런데 몇가지 시도를 해보니, 기본적으로 조리개는 F2.0으로 최대한 열었는데 그것만으로 아웃포커싱이 되는건 아니더군요. 초점거리를 최대한 짧게 해야 뒤배경에 상대적으로 왜곡이 생기면서 날라가는 것 같는데, 위 사진처럼 사람 얼굴을 화면 가득히 넣으면 뒤는 잘 날라가는데 모델이 싫어할 것 같네요…
전체보기를 보시면 동생 맨발의 모습도 함께 볼 수 있습니다.
이정도만 초점거리를 넓혀도 뒷배경이 약간 뭉개지는 정도로 되버리는군요. Ganon G1에서 어려운 것이 촛점이 어디에 맺혔는지를 디스플레이에서 보여주지 않고, 물론 뷰파인더에서도 알 수 없죠…100% 감으로 촛점을 맞춰야 한다는 예기네요..헐헐…역시 기변해야 할까? 흐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