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번째 보딩을 시작하며, 눈꽃3 주차장에 파킹후에 도착 기념사진 ~~ 일찍 출발한 덕분에 3시간정도만에 도착했다. 그리고 마눌님의 자신감 넘치는 표정. 오늘은 뭔가 될듯도…
보광가는 길에 잠시 쉬어간 어느 휴게소의 놀이더, 잠시 들른 아이들일텐데 신나게도 논다. 펜탁스의 색감을 시험하기 위한 샷! 한가지 놀라운 것은 여전히 나는 5년 묵은 필름을 사용하고 있는데 이정도로 색상이 살아나다니 앞으로 유효기간 지난 필름만 어디서 싸게 구해와야 겠네..^^
제법 눈이 많이 뿌려진 휘팍을 배경으로..
이사진은 별루 맘에 안들게 나왔지만 우리가 묵은 “숲속의 아침”이란 펜션의 내부구조를 참조하시라고 올림. 대충보면 나름대로 썩 나쁘지 않은 곳인데, 장점이라면 근처 펜션에 비해서 비교적 저렴한 8만원이라는 가격, 단점은 따뜻한 물이 졸졸 나와서 머리감기도 힘들다는 점과, 방이 좀 춥다는 점. 여름철에는 꽤 괜찮은 선택이 될 것 같다.
방마다 색깔로 구분, 우리는 노란 방에 묶었져…
오전 보딩을 마치고 스키장의 많은 인파를 피해서 오후엔 10여거리에 있는 “허브나라” 로….
추운 날씨에도 꽤 많은 방문객들이 있었다.
나무들이 풍만하고 허브들도 향기를 가득 머금은 봄, 여름에 다시 오면 정말 좋을듯, 내부엔 식당, 허브찻집, 펜션이 있다. 이곳에서 하루밤 허브향기 맏으며 일박하는 것도 좋겠지.
거의 같은 장소인데도, 배경에 따라서 노출이 달라졌다. 배경이 어두우니까. 사람이 사는군….주변에 있는 하얀색은 눈이 아니고, 필름 스캔뜰때 따라 붙은 먼지들이에용….귀차니즘으로 절때 2번은 못뜨겠고, 그냥 갑니다.
작은 온실안에는 모형기차가 열심히 달리고,
허브관련 샵도 있고나..
출입금지 펫말치고는 정말 정겹지..
허브나라는 구석 구석이 운치있는 곳이다.
본격적인 허브샵…각종 방향제, 초, 향등이 가득….가격은 남대문이 훨씬 싸다는 마눌님의 정보..
이번엔 허브 사탕. 그냥가기 아쉬워서 우리도 허브사탕만 몇가 샀다.
고속도로 장거리 여행에서는 휴게소에서 마시는 커피한잔이 여행의 묘미를 더해주지 않나…
돌아온 날 하루를 정리하면서 목동 아웃백스테이크에서 오랫만에 페밀리 레스토랑 외식.
ez 입니당 — 와~ 저두 보드 타구 와서 아웃백 가는거 무지 좋아라하는데~ ^^
첫 포스팅 축하..ez — 울 집사람이 좋아라 하는것과 똑 같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