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에서의 첫날 태국왕궁으로 가기위해 배를 기다리며 풍경을 담았다.
방콕에서는 배가 매우 대중적인 교통수단의 하나이다. 강을 건널 때에도 다리보다 셔틀버스껵인 셔틀보트를 이용하며 배를 이용한 이동이 매우 활발하다.
방콕의 강은 수위가 일년내내 거의 일정하여 이러한 수로를 통한 교통이 발달할 수 있었던 것같다. 강 주위로 세워진 많은 고층 빌딩들과 건물들 역시 수위가 일정하기 때문에 건물 1층이나 입구가 강과 마주하고 있으며 물이 찰랑거릴 정도로 그 차이가 적다.
우리는 왕궁으로 가기위해 탄 배는 그리 크지 않았지만 몇가지 특색을
가지고 있었는데 앞이 매우 높고, 시내버스 엔진같은 것을 배위에 보이도록
설치해 논체로 배 바닥이 아닌 배위에서 길게 스크류까지 연결해 논
특이한 모양세를 가지고 있었다.
마치 노를 저어서 가도록 설계된 배에 버스엔진을 얹고 스크류를
연결해논 임시배처럼 보였다.
왕궁으로 가기전에 한가지 알아둘 것은 태국왕궁은 우리의 경복궁과는
달리 반 바지나 어깨가 드러나는 옷차림으로는 입장할 수 없도록 되어있다.
특히 여자들은 주의해야 한다. 물론 슬리퍼도 안된다.
태국왕궁에서 포즈를 잡았다.
뒤에 보이는 왕궁의 금빛은 모두 금으로 씌워진 것이다. 좀 긁어올걸 그랬다.
무척 화려하고 섬세히다.
왕궁여행 동안에는 태국 현지 가이드가 별도로 안내를 해 주었는데,
태국의 대학생이라고 했으며 태국역사등에 대한 기본지식이 있는 자만이
태국왕궁에 대한 가이드를 할 수 있다고 했다.
역시 온통 금빛으로 뒤덥힌 탑이다. 수호신같은 것이 주위를 지키고 있다.
원래 왕궁으로 가는배를 타고 수상시장을 들르는데 우리가 간 시간에는
시장이 서는 시간이 아니라서 별루 볼 것이 없었다.
태국의 수상시장은 갖가지 음식이나 기타 물건들을 배에 싣고와서
팔고 거래하고 교환하는 물위의 시장인데 아침 5시부터 9시까지 장이
서는 시간을 맞춰서와야 TV에서 보던 물길위에서 가득찬 배들로 이루어진 진짜
수상시장을 볼 수 있다.
파타야해변은 매우 길 게 형성되어 있다. 해변을 따라
이곳에서 모터보트를 타고 코란이란 산호섬으로 들어가서 수상스포츠나 수영을
즐길 수 있다.
파타야 해변은 다소 한국의 해변과 비슷한 면이 있고 파도가 있어
수영을 하기에는 썩 적당하지는 않았고 물가에서 쉬거나 놀려면 약 15분간
모터보트를 타고 산호섬가지 들어가야했다.
파타야 해변에는 이것을 위해 모터보트를 랜트하는 것으로 생활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파타야 해변자체는 우리의 해운대나 광안리와 비슷하다.
해변을 따라 산책로같은 길이 나있고 군데군데 벤치가 있다. 이곳이
밤에는 또 다른 모습으로 변한다는데 상상에 맏기며…
파타야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코스는 알카자 공연이다.
세계적으로 손꼽힌다는 게이쇼인데 사진에 있는 늘씬한 미녀들이 모두
남자라니 믿기 어려운 일이다.
이러한 쇼는 여행패키지에는 옵션으로 되어 있을 수도 있는데 놓치지
않길 바란다.
한복을 입고나와 한국민요를 부르기도 하는데 한국관광객이 많긴
많나보다.
몇 명 그중에서도 아름다은 미녀(?)만 직접 사진에 담았다.
여자라고 착각할 정도가 아니라, 이미 말해주지 않으면 절대 남자라고 알아낼
수 없는 정도다.
파타야 해변에서 산호섬으로 들어가던 중에 산호섬 앞에서 이러한
수상스포츠를 제공하고 있다.
모터모트가 끌어주는 패러글라이딩으로 별다른 기술은 필요없는 놀이기구라고
생각하면 된다.
순간적으로 보트로 끌어당겨 사람을 하늘높이 띄운후 바다를 한 바퀴
돌면서 가끔은 물에 끌거나 빠트리기도 하는 서스펜스를 제공하고 다시
원 위치에 살포시 내려놓는다.
보트운전솜씨에 매우 놀랐다.
이런 스포츠를 줄서지 않고 즐기려면 가이드에게 이야기해서 산호섬으로
들어가는 날은 일정을 평소보다 한시간 정도 빨리 시작하는 편이 낳다.
한낮이 되면 사람들이 많아져서 여유있게 즐길 수 없을지도 모른다.
산호섬에서의 수상스포츠는 제트스키를 타고 30분정도 해변을 맘대로
돌아다니는 것부터 시작했다.
여름이면 한강가에서도 제트스키를 하곤하지만 옥색 산호섬에서 타는
제트스키는 매우 매력적이다.
산호섬에도 숙박을 할 수 있다고 하지만 시설이 썩 좋은편은 아니라고
하니 하루정도 배로 들어와서 놀다가 나가면 좋을 듯 하다.
태국의 볼꺼리인 코끼리 쇼와 아름다은 정원과 연못등 사진찍기 좋은
농눅빌리지이다.
코끼리를 타고 열대숲을 한 바뀌 도는 것인데 중간에 사진의 코끼리를 타고
깊이 1~2미터의 웅덩이를 건너는 코스등이 있는데 상당히 특이한 경험이었다.
처음으로 코끼리를 타보았다는 것도 그렇지만 생각보다 매우 높고
그 흔들림이 커서 지금까지의 다른 탈 것들과는 많이 이색적인 경험이
될 것이다.
위 사진의 미니시암으로, 미니는 작다는 말이고 시암은 도시라는 말이다.
밤이란 사진으로는 잘 보이지 않는데 에펠타워에서부터 콰이강의
다리 태국왕궁, 개선문 등등 세계적인 건물들을 축소해놓은 공원이다.
밤에는 건물들에 볼을 켜놓아서 더욱 이쁘다.
해안가 수산물 전문식당에서는 갖잡은 랍스터와 왕새우를 직접 고른후
요리법을 선택하면 그대로 요리를 해주는 집이 있다.
이곳은 해산물이 한국보다 싼만큼 조금 무리를 해도 괜찮을 듯 싶다.
역시 교통수단은 배다. 방콕에서의 마지막 저녁을 위한 호텔디너에
참석하기 위해서 배에 올랐다.
이 배는 호텔에서 운영하는 셔틀이다.
태국의 대표적인 운송수단인 툭툭이다. 다시말해 태국식 택시라고
할 수 있는 것인데, 트럭의 뒷칸을 이렇게 알미늄으로 좌석을 만들어
놓고 영업한다. 태국에서 매우 흔하게 볼 수 있다.
호텔에서 본 파타야 해변의 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