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그대로 세계적인 베스트셀러인 “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의 저자인 스펜서 존스의 작품답게, 내용은 3일간의 산행을 하면서 같이 산행을 하는 사람들과 대화를 하면서 올바른 선택의 방법론을 배워나가는 가벼운 방식으로 구성되 있다.
실제 내용의 핵심을 뽑으라면 A4지 한장이며 충분하지만, 이 책에서는 이러한 원칙을 대화 형식으로 여러 사례와 비유를 통해서 풀어나가고 있다.
내용은 간단하고 글씨고 크고, 여백은 많으므로 사지말고 꼭 빌려서 보기 바람. ^^
먼저 책의 핵심내용을 정리해보면, 더나은 결정을 내리기 위해서는 합리적인 기준에서 한번, 그리고 개인적인 기준에 또 한번의 판단을 해야 하며 이 둘중에 어느 하나면 해서는 안되면 이 두가지를 반드시 거쳐야 올바른 판단이 된다고 한다.
그중 합리적인 기준은 다음과 같다.
1. 내게 정말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알고
단순히 하고 싶은것이거나 원하는 것이 아니라 꼭 필요한 것인지를 질문해 보아야 한다. 정말 필요한것에 집중하면서 그 밖의 다른 것들은 버리고 있는가?
2. 정보를 모아 선택의 폭을 넓히며
필요한 정보를 모을 수록 더 많은 대안을 찾을 수 있다.
3. 미리 충분히 생각하고 있는가?
과거의 결정들을 되돌아 보면 착각에서 벗어나 현실을 보는데 도움이 된다. 최악의 결과는 무엇일까? 최선의 결과는 무엇을까?
다음으로 개인적인 질문은 다음과 같다.
1. 나는 나 자신에게 정직하고
진실을 보려면 내가 진실이라고 믿으려 하지만 사실은 허구인 것을 찾으면 된다.
2. 내 직관을 믿으며
내가 결정을 내릴 때 어떤 느낌이 드는지를 직감을 통해서 판단해라.
3. 내가 더 좋은 것을 받을 자격이 있다고 믿으며 결정을 내리는가?
내 결정은 내 믿음, 특히 내가 더 좋은것을 받을 자격이 있다고 믿는 것에 영향을 받는다.
이러한 질문들에 모두 Yes가 나오지 않는다면 결정을 수정해야 한다. 어정쩡한 결론을 내려서는 후회하기 마련이다. 그리고 Yes No 원칙을 개인적인 결정, 회사의 결정, 팀내의 결정에서 실천해 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