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이 잘리지 않는 한 몸속의 특이한 세포가 베인 몸이나 절단된 수족을 일정한 휴식만 가지면 회복시켜버리는 불멸의 무사에 대한 이야기이다.
제목 : 무한의 주인
작가 : 히로아키 사무라
장르 : 무협
재미 : 80점
스토리 : 80점
그림 : 100점
알라딘 독자서평 : 별넷
목이 잘리지 않는 한 몸속의 특이한 세포가 베인 몸이나 절단된 수족을 일정한 휴식만 가지면 회복시켜버리는 불멸의 무사에 대한 이야기이다.
다소 허망되긴 하지만 죽지 않는다는 것이 좋지많은 않다는 점을 이야기 해준다. 아직 국내에는 안결판이 나오지 않아서 스토리의 끝을 알수 없서 작가가 말하고자 하는 바를 정학헤게 모두 알 수는 없지만 말이다.
무한의 주인은 일본무사의 다양한 칼부림과 암기등에 대해 볼 수 있다. 보통의 칼하나로 싸우는 무사는 거의 등장하지않는다 나름대로의 특별한 무기를 사용하는 전문 살인무사나 무사집단들이 등장한다.
대결장면은 다소 잔인한 면도 있지만 매우 구체적이고 상세해서 정말 대단한 고증을 거쳤거나 뛰어난 상상력이고 밖에는 말할수 없다.
특히 무한의 주인의 독특한 그림이 볼만하다. 한컷 한컷이 마치 소묘를 하듯 텃치를 살려 그려낸 것이 매우 현실감 있는 장면들을 연출할 뿐아니라, 매우 정확하고도 작품성 있는 컷이미지를 보여준다. 그 자체로도 볼만한 작품이다.
대다수 한국만하에서 볼 수있는 엉성한 그림과는 정말차별되는 만화다. 뎃생의 기본이 없이 그림을 그리고 만화를 발표하는 국내만화에서 구도나 원근감이 맞지않거나, 인물의 비례가 틀려 현실감이 떨어지는 경우에는 정말 짜증이 난다.
하지만 무한의 주인은 한컷 한컷이 모두 소묘작품이다. 제대로 미술을 배운사람이 정성을 다해 그린 만화다.
인물의 사실적이고 정교한 묘사는 국내 작품들에서 흔히 보이는 인물의 과장된 묘사가 없다.
매우 정확한 묘사만이 있을 뿐이다. 엉성한 학원물과는 차원이 틀리다고나 할까.
한가지 힘이라면 나머지 작품들이 출시되는 속도가 너무늦어 기다리는 일이 힘들다는 정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