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법 오랜만에 서울을 멀리 벗어나서 10여년만에 지리산을 찾았다. 저 멀리 천왕봉과 세석평전이 보인다. 지리산을 자주 찾으시는 분은 어디쯤인지 아시겠지요. 자세한 설명은 차차 하기로 하고.. 이번 여행에서 나름대로 찍은 22장의 사진을 올려놓았으니 read more를 클릭해서 이어지는 내용을 확인하세요.
차로 한참을 올라와서 우리가 올라온 곳을 내려다 보니 높긴 높다.. 여기가 1100고지정도 되는듯 싶다.
지리산 관광온천지역에서 하루를 묵고난 다음날 아침, 날씨가 많이 흐려졌다. 덕분에 차분한 산자락의 느낌을 느낄 수 있었다.
다음날은 화엄사에 들렀다. 한국의 모든 절에 들어가기 위해선 이 같은 괴물들을 지나가야 한다.
화엄사 내에있던 사자상
화엄사내에있던 국보(보물이던가) 화엄사내에는 국보급 보물들이 많았다. 사진에서의 느낌보다는 실제로는 훨씬 크다.
스님들이 실제로 기거하는 곳이라 출입통제 구역이었다. 매우 따스한 느낌의 장소였지만 역시 사진으로 찍으니 느낌이 전달되지 않는다
천왕봉을 뒤로하고 한컷..
지리산에서 본 하늘..~ 아~ 날씨좋다.
저 계곡속에서 몇일간 보내면 좋겠다.
우리가 묵었던 제일온천호텔, 비교적 싸고 온천수도 나오고 가격대 성능비가 괜찮은 곳이었다. 평소엔 손님이 별로 없는것 같다
화엄사 경내…분위기를 위해서 흑백으로 처리했다. 이곳은 정말 오래된 건물들이 많았다. 저 휘어진 기둥을 보라
이곳에 있는 탑들은 죄다 보물이다.
마지막으로 이도령과 성춘향의 고장인 남원에서 광한루가 있다는 공원을 들렀다. 그리고 근처에서 유명한 남원 추어탕 한그릇..(관광단지라 맛은 영 아니였다.) 진짜 잘하는 집을 미리 알아놓가 갈 것을…
노출과다가 여실히 드러나는 아쉬운 파노라마가 마지막 사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