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I Blitz 개봉(된) 사진들 – 부제 : 마눌님 생일 하사품입니당


짜잔 올 생일선물로 받은 마눌님 하사품 Blitz입니다. ㅎㅎ  이왕 선물인데 크고 티나는걸로 해달라고 졸랐습니다.

전체 모습입니다. 바디는 검정과 오랜지가 있는데 남자는 블랙이죠.

바디를 열어보았습니다. 바디가 큰것인지 속이 횡~ 한것이 좀 허합니다만 전체적으로 배치나 뭐나 깔끔한 느낌이네요.

기본 변속기입니다. 별다른 느낌은 없군요. 전후진 되고 기본적인 성능이랄까. 큼직한 방열판이 맘에 듭니다.

수신기도 뭐 별다를건 없습니다만, 크리스탈위에 고무캡이 있어서 먼지와 충격을 막아주고 있습니다. 나름 세심한 배려가 돋보이는 순간입니다.  HPI 괜찮은 회사인데요. 고가의 차량도 아닌데 기본적인 자세가 맘에 듭니다.

모터는 일단 실제로 굴려본 결과 속도가 좀 느리다는 느낌입니다. 초보에게 적당한 수준이랄까요. 조만간 업글할 것 같기도합니다만, 스톡만의 재미를 즐기는 것도 나쁘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하지만 박스열고 바로 달리는 모습이라던 인터넷의 동영상에서는 나름 파워풀한 모습이었는데 실제 속도와 파워는 그정도는 아니였습니다.

측면 충격흡수용 가드입니다. 적당히 소프트한 재질이라 충격흡수효과가 아주 좋을듯 합니다.

범퍼부분도 구조상 약간 휘어지면서 탄력적으로 충격을 흡수하게 만들어져 있습니다. 기타 버기등에서는 볼 수 없었던 충격흡수 방식입니다. 상당한 충격도 모두 먹어줄 것 같습니다. 숏코스트럭이 점점 더 매력적으로 느껴지는 순간입니다.

기본타이어. 트랙사스보다는 접지력이 떨어진다고들 하던데 오프서킷에서의 경험상으로는 무난한 정도라고 느껴집니다.

모터의 환기구를 보니 팬이 내장되어 있군요. 별도의 냉장장치가 없이도 자체적으로 환풍기능을 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이거 괜찮은데요. ^^  변속기도 그렇고 발열에 상당히 대비가 되어 있는 모습입니다. 

개뼈라고 하나요? 나중에 브러쉬리스로 업글해도 충분히 받쳐줄것 같은 튼튼한 느낌이고. 구리스도 살짝 발라져 있네요.

189불짜리 RTR제품이지만 턴버클기분장착입니다. 충격에 대한 강도는 어떨지 아직은 잘 모르겠지만 내구성도 나쁘지 않아 보이고 미세조절을 할수 있다는 점이 좋네요. 트랙사스와는 차이가 나는 부분인것 같습니다.

후륜쇽입니다. 이 차량의 쇽은 개인적으로는 상당히 맘에 듭니다. 차가 크지만 크기에 비해 가볍고, 넓은 바디가 점프시 적당히 바람도 타주는 이유도 있겠지만 험로나 점프에서의 이 쇽은 상당히 부드럽고 매우 안정적입니다. 제가 중대형 차량 쇽을 처음 경험해 봐서 더욱 그렇게 느끼는 것인지도 모르겠지만 여튼 이차량의 각 부분중 가장 만족스런 부분중 하나입니다.

뒷 범퍼입니다. 역시 완전고정된 것이 아니라 충격시 살짝 위로 움직일수 있는 독특한 구조로 (앞 범퍼와 유사) 충격에 대한 흡수력이 매우 좋을 것 같습니다.

배터리 수납부는 스폰지로 배터리의 위치를 조절해서 무게중심을 옮기룻 있도록 되어 있고, 고정은 2개의 나사와 덥개로 되어 있습니다. 꽤 편리한 편입니다.

기본 장착된 서보입니다. 7.4v로 주행경험상 가장 불만스런 부분인데요. 반응이 느리고 힘이 딸리는 느낌입니다. 이거 원래 이런건지 모르겠네요. 미니 서보도 이것보다는 빠르고 힘이 좋았던것 같은데 말이죠. 잘 이해가 안되는 부분입니다.

휠 허브 부분도 튼튼해 보입니다. 구조상 일부 부품이 분리되어 떨어져 나가거나(미니 인퍼노) 유격이 늘어날것(미니 이레보) 처럼 보이지는 않네요.

앞에서 본 바닥. 앞 범퍼가 고정식이 아니라 힌지로 고정되어 아래위로 약간씩 움직질 수 있는 구조로 점프시 충격흡수에 효과적으로 보입니다. 매우 좋은 아이디어인것 같습니다.

전륜 휠허브 부분.

전체적으로 만듬세가 매우 좋은 차량입니다. 특히 충격에 대한 대비가 매우 뛰어나 좀처럼 견적이 나기 어려워 보입니다. ^^ 발열에 대한 대비도 잘 되어 있는것 같습니다. 다만, 서보반응이 느리고 최고 스피드가 낮은게 좀 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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