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시내를 다니면서 Sydney City Walk

호주도 이제 슬슬 여름이 오려는지 더워지고 있네요. 집을 나서서 시티 중심으로 가기위해 Pitt Street을 올라가다가 마침 비치는 해가 반가와서 한컷. 멀리 빌딩사이로 시드니 타워가 보이네요.

시드니 시티의 중심지역중 하나인 Town Hall 앞에서 신호등 대기중에. 

좌측에 고딕양식(?)의 나무에 가린 건물은 교회건물이고 그 넘어로 약간 살짝 높은 탑에 깃발이 보인곳이 시티홀이군요. 그 너머에 사진 오른쪽편 신호등 아래에 건물뚜겅이 둥글게 둥글게 생긴게 QVB(Queen Victoria Building) 입니다. 예전에 뭐였는지는 잊어버렸고 지금은 쇼핑몰입니다. 그 건물 지하상가엔 부엌에서 필요한 물건들을 쌓아놓고 파는게 쌓아놓은 모양은 동대문이자만 퀄리티와 가격은 브랜드 급입니다. 호주가 레스토랑 관련된 기자재등이 아주 다양하게 판매되는군요. 이런건 또 한국보다 좀 뛰어난 면모중 하나라고나 할까요. 

사거리를 막 지나고 있는 차량은 엠블렘이 잘 확인되진 않지만 아마도 홀덴이 아닐까 추정해 봅니다. 호주 유일의 자동차 메이커입니다. 물론 지금은 GM산하에 있지만. ^^ 전체적으로 디자인은 대우스럽습니다. 결코 싸지는 않구요. 호주 자동차 가격대가 한국의 1.5배정도라 좀 씁쓸하죠.

지금 보이는 길이 시드니 시티를 통과하는 가장 크고 번화한 거리인 George Street 입니다. 오늘은 이 길을따라 쭉 북쪽으로 올라갑니다.

 

 

 

 

 

 

계속 걷다보니 첨에 봤던 시드니 타워까지 왔군요. 시드니온지 6개월 넘어가지만 아직 올라가 보지 않았습니다. 요즘은 구글에 접속하면 시내를 다 볼 수있어서 굳이. ^^

 

 

 

 

 

일을 다보고 돌아오는 길에 City Hall 앞에서 꺼꾸로 오는 방향으로 다시 한컷.

우측에 크게 보이는 시계탑 건물이 시티홀입니다. 그 뒤로 고딕양식의 교회건물이 보이네요. 그 뒤에 보이는 매우 높고 각지게 생긴 빌딩이 시티내에서보 고급스럽고 비싸기로 거의 첫번재로 꼽히는 아파트 입니다. 위치상 정면에 보이는 집의 높은 층에 살면 시내 전경과 그 너머로 하버브릿지와 항구까지 한눈에 보이겠군요.

안타까운 것은 저런 멋진 아파트의 2베드룸 아파트에 8~9명씩 학생들이 쉐어를 하면서 살고 있다는 거죠. 일부는 썬룸이라고 불리는 베란다에서 기거하기도 하는데, 전망하나는 죽일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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