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가을 단풍여행은 못갔지만 대신 제주 여행을 가게 되었다. 산굼부리의 억세가 한창이었다. 세로구입한 렌즈(탐론 28-75) 테스트도 할겸 열심히 찍었지만, 역시 건진 사진숫자는 예나지금이나 달라진 건 없고, 다만 렌즈의 결과물은 이전에 사용했던 것들보다는 만족스럽다. 이제 스트로보랑 삼각대만 사면 대충 필수품은 다 갖추게 되는데,,흐흐…지름신은 언제나 물러갈지.. 처음이자 마지막이 되지 않을까 싶은 호텔 룸서비스로 먹는 저녁식사.… 제주 2005 워크샵 (사용렌즈:탐론 28-75) 계속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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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관령 삼양목장
여름이 끝나자 마자 오랜만에 시외로 나왔습니다. 몇년전부터 한번 와보고 싶었던 대관령 삼양목장입니다. 여름은 끝나고 아직 단풍들 물들기 전인 비수기라 아무걱정없이 숙소도 예약하지 않고 무작정 달려와서 그냥 눈에 띠는 적당한 펜션을 골라 묵었다. 집은 이뻣는데 복층구조라 너무 넓었다. 그러나, 역시 비수기라 ^,.^ 가격을 적당하게 깍아주는 덕분에 하루밤 쉬어갈 수 있었다. 아래층은 주방과 거실이 있고, 2층엔 침대방과… 대관령 삼양목장 계속 읽기
파리 여행기 – 돌아오는날
아쉬움으로 가득찬 돌아오는 날, 들어가던날 보았던 드골 공항내부에 있는 신기한 투명 무빙워크, 언제다시 저걸 보려나… 파리를 떠나는 날 아침 한시간정도 여유가 있어 호텔에서 멀리 떨어지지 않은 튈르리 정원으로 산책을 나왔다. 오벨리스크가 보이는 벤치에 앉아 잠시 마지막 파리에서의 한적함을 즐겨보았다. 공원을 빠져나오며 저 멀리 에펠탑도 마직막으로 눈에 넣어본다. 사진중에 오토바이 사진이 많았는데, 그 중에서도 BMW 오토바이가… 파리 여행기 – 돌아오는날 계속 읽기
파리 여행기 – 여섯째날 루브르, 앵발리드,샹젤리제,콩코드의 야경
오늘은 수요일에 이은 루브르 2차방문일이다. 사람이 몰릴걸 대비해서 9시에는 박물관입구에가서 서있자고 맹세를 했건만 전날 늦게잔 탓인지 9시넘어서야 일어났다…오~ 이런.. 급히 아침을 챙겨먹고 루브르에 도착한 시간이 10시경 이미 많은 사람들이 있었다. 오늘은 뮈제드루브르역을 통해 지하입구로 들어갔다. 역피라미드가 보이고 다빈치코드의 마지막장면이 뇌리를 스친다. 지하입구쪽엔 아케이드도 있는데 샹젤리제에서 본 세포라매장과 보덤매장, 큰 아가타매장이 눈에 띄었다.전날 5시간을 헤맨 기억에… 파리 여행기 – 여섯째날 루브르, 앵발리드,샹젤리제,콩코드의 야경 계속 읽기
파리 여행기 – 다섯째날 생테티엔 뒤몽,팡테옹,중세박물관,오르셰,에펠탑,물랑루즈
비가올지도 모른다는 불안함과는 달리 무척 맑고 깨끗한 아침이다. 어제 미처 둘러보지 못한 생미쉘지구와 오늘은 늦게까지 개관을 하는 오르셰미술관을 주 계획으로 하루를 움직이기로 했다. 저녁에는 파리비지옹의 일루미네이션-물랑루즈쇼를 예약해놓았기 때문에 시간이 조금 버겁게 느껴진다.(파리비지옹은 센터만 찾으면 국내보다 프랑스 현지에서 예약하는게 싸다. 국내예약도 가능한데 10%의 수수료가 붙는 듯..전날 르와르고성투어는 국내에서 예약을 했고, 이번 투어는 프랑스 현지에서 예약했다. 파리비지옹센터는… 파리 여행기 – 다섯째날 생테티엔 뒤몽,팡테옹,중세박물관,오르셰,에펠탑,물랑루즈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