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자랐지만 많은 서울사람들이 상상하는 것과 달리 산이 바다보다 더 가까운 동네애서 살다보니 일년에 한번 바닷가 구경하기 힘든 날들을 보냈다. 수영장을 마지막으로 가본게 고등학교 2학년땐가 학교에서 단체로 가본걸 끝으로 바닷울에 몸담근 건 신혼여행가서가 그 다음이었다. 덕분에 물은 극도로 무섭고 괌에가서 다이빙도 실패하고 몰디브에가서도 스노클조차 엄두를 내지못하고 살아왔다. 어쩌다 보니 수영장보유 가구수가 가장 높다는 퍼스에서 살게… 성인이 유튜브로 수영배우기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