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신기한 모양의 구름으로 지루함을 달래주는 시드니 하늘이 아직은 맘에 든다. 날씨만 좀 맑으면 더 없으 좋으련만 왠 비는 이리도 오는지. 시드니 장마야 빨리 끝나라. 여기서 공부하고 있는 Insearch 과정이 DEEP1으로 넘어갔다. Level 8, 9를 끝내고 본격적인 대학입학 준비과정이라고 할 수 있는 10주 과정중 절반인 5주간이 DEEP1으로 분류되어있다. 사람마다 느끼는 차이는 있겠지만 레벨이 올라갈수록… 시드니 구름 구경 계속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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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에 뜬 무지개
지난주에도 지겹게 한주 내내 비가오더니, 비가 막 갠후에 이렇게 또렷한 무지개를 보여주었다. 무지개를 직접본 게 얼마만일까? 7~8년쯤전 국도변에서 달리는 차속에서 한번 본것 같기도 한데. 여튼, 이렇게 선명하게 색깔이 뚜렷한 무지개는 정말 처음인것 같다. 그것도 꽤 가까운 거리에서 아주 크게. 요즘 초등학생들 과학책에도 무지개의 원리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나 모르겠다. ㅎ
시드니 10대 볼거리 파워하우스 방문기
시드니에서 10대 볼거리중 하나로 꼽힌다는 이곳 파워하우스 뮤지움은 예전에 발전소(Power House)였는데 지금은 동력기관, 기술을 중심으로 한 박물관으로 꾸며져 있다. 대부분 호주 건물들이 그렇듯이 왜관은 예전 발전소 모습 그대로 유지하고 있어서 좀 엉성해 보인다. 하지만 내부는 만족도 급상승~ 호주에서 가본 곳 중 꽤 즐겁게 돌아나닐 수 있는 곳 중 하나임에 틀림없다. 입구는 이곳, 얼마전에는 스타워즈 특별전을… 시드니 10대 볼거리 파워하우스 방문기 계속 읽기
Fish Market in Sydney
시드니에서 학교 수업을 시작한 이후로는 거의 돌아다니지 않게 되었는데, 의뢰로 수업과 과제가 부담이 되기도 하고 매일 어딘가를 가고 사람들과 부디끼면 지낸다는게 꽤 에너지를 많이 소모하는 일인가 보다. 간만에 주말을 맞아 어딘가로는 부지런히 돌아다녀야 한다는 의무감도 약간 가세하여, 남반구 최대라는 Sydney Fish Market을 찾았다. 집에서 피쉬마켓 까지는 멀지 않지만 초행이고, 걸어가기는 조금 먼듯하여 호주와서 처음으로 Light… Fish Market in Sydney 계속 읽기
시드니의 가을비
시드니에 온 첫주만 따듯하게 보내고, 그후부터는 완연한 가을이다. 호주가 햇살은 강하지만 그래도 가을은 가을이다. 바람이 많이 차가워졌고, 밤에는 꽤 춥다. 게다가 자주 강한 비가 오곤 하는데, 더욱 가을을 재촉하는것 같다. 햇살 따듯하고 뜨거운 해변을 생각나게하는 시드니는 내년여름이나 되야 볼 수 있을것 같다. 시드니의 계절이 이렇게 뚜렷할줄은 몰랐네. 물론 한국처럼 얼음이 얼고 눈이 오는건 아니지만, 확실히… 시드니의 가을비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