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에 와서 2011년부터 캠핑을 해왔는데 정말 아무것도 모르고 텐트사고 의자사고 부엌에서 냄배랑 몇가지 챙겨서 시작했다. 아래사진이 호주 첫텐트로 첫캠핑한 날. 텐트가 뒤틀어져 있고 팩도 충분히 안박아서 바람불면 날아갈 판이다. 다음해인 2012년에 업그레이드한 텐트가 블랙 울프사의 Tuff Tent. 그때부터 거진 10년째 사용하고 있는 텐트인데 중간에 한번 외피에 물이 새서 AS맡겼다가 다음번 캠핑일정이 빠듯해서 빨리 해줄 수… 호주의 캠핑 트레일러 종류와 장단점 계속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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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호주 캠핑, 에스페란스 3
느즈막이 일어난 텐트에서 바다가 살짝 보인다. 에스페란스 셋째날 어딜갈까 고민하다가 첫날 감동적이었던 Lucky Bay를 다시 찾기로 했다. 에스페란스에서 럭키베이만한 곳이 없기도 했고 첫날 2번이나 갔었지만 여전히 에스페란스에서 가장 갈만한 곳은 럭키베이라는 생각이었다. 오늘은 비치에서 세월을 낚다 올 계획으로 나섰다. 캠핑장 입구에는 커피차가 와 있었다. 인터넷에서 맛있는 커피집으로 추천이 많아서 전날 이… 서호주 캠핑, 에스페란스 3 계속 읽기
서호주 캠핑 – 에스페란스 1, 럭키베이
에스페란스에서의 첫날. 아침 일찍 일어나 캐핑장 앞 해변에서 달리기를 하는 와이프를 따라서 졸린 눈을 비비며 드론을 들고 나섰다. 요즘 한창 달리기 운동중인 와이프는 해변 달리기를 하고 나는 조금 걷다가 드론 날리기 연습이나 할 요량이었다. 캠핑장에서 찻길만 건너면 바로 비치라서 접근성은 최고. 에스페란스의 비치 모래는 매우 고우면서도 단단해서 걷거나 달리가가 수월하다. 계획대로 와이프는 해변모래사장을 따라 30분… 서호주 캠핑 – 에스페란스 1, 럭키베이 계속 읽기
Easter Camping to batemans bay #5
캠핑 마지막날은 날씨도 좋고해서 주변 해안가 산책에 나섰다. 바닷가 마다 있는 이런 벤치는 어느동네를 가도 있는게 참 신기하다. 역시 날씨가 좋아야 바다도 반짝반짝. 잔디도 파릇 파릇. 캠핑장에서 나와서 우회전하면 바닷가 산책길이 잘 만들어져 있다. 넓은 잔디를 보니 뭔가를 굴리거나 날리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 건 확실히 나뿐인가? 바다가 보이는… Easter Camping to batemans bay #5 계속 읽기
Easter Camping to batemans bay #4
넷째날은 캠핑장을 Dalemy Camp Ground(https://goo.gl/maps/CFGqPNXdxDT2) 로 변경. 캠핑장에서 바로 바다가 보이는 위치라 나름 매력적임. 다만, 어제까지 있었던 Depot Beach Holiday Park(https://goo.gl/maps/GguS1u1jA492)과 비교하자면 아느한 맛은 없음. 이 캠핑장은 특이한게 불피우겠다고 하면 그자리에 삽으로 잔디를 파주고 거기다 피우라고 함. 불피우는게 끝나고 나면 다시 잔디를 덮어놓고 돌아왔던 기억이. ㄷㄷㄷ 이제 자주하다보니 맨땅에서도 장착불은 잘… Easter Camping to batemans bay #4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