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B 세대교체

고민끝에 MTB 교체했습니다.  꼭 타보고 싶었던 풀샥으로 바꿨죠.

앞에 보이는 파랭이가 새로 구매한 (중고 직거래 이용했슴다) GT iDrive 4 3.0 이고,

뒤에 흐릿하게 보이는 회색+검정이 오늘 중고 직거래로 14.5만원에 판매한 GT 아발란체 3.0 입니다.

판매한 잔차는 한 3년 잘 타고 다녔는데, 자출할 일이 없어져서 자출용보다는 레저용으로 업글한 셈이죠. 

새로 들여온 녀석은 풀샥이다 보니 좀 무겁습니다.  언덕배기 올라갈때 꽤 힘들더군요. 끌바할때도…

근데 약간 내리막에서 쏘기엔 아주 좋습니다. 

전체적으로 프레임이나 샥이 다 굵직하니 튼튼하다보니, 일단 속도가 좀 붙어도 안정감이 있구요.

풀샥이라 왠만한 충격을 먹어주니까, 출렁이는 느낌이 보트타는 것같고 꽤 잼있더군요.

투자좀 했지만(중고라 가격이 세자리수는 아니니 너무 과도한 예측은 하지 않으셔도 될듯) 만족입니다.  !!

둘다 중고로 사고, 팔았는데 요즘 제가 구입하는 거의 모든 제품이 인터넷을 통한 직거래 입니다. 

위 잔차도 거의 새것과 같은데 상태에 비해서 아주 괜찮은 가격으로 구매했더랬습니다.

아직까지 직거래에서 실패한 기억은 없습니다.  엉뚱한 제품을 구입했다거나, 속았다거나 하는 것 말이죠.

거의가 동호인들이라 그런것 같습니다.

그리고 택배거래나 온라인 송금보다는 직거래를 선호하죠. 그래야 문제가 없으니까. ^^

 

제 잔차의 전신샷입니다.  멋지죠.  길가다 보니 멋있다고 물어보는 아저씨도 종종 있더군요. 

하긴 생긴것만 보면 기백만원짜리같이 생겼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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