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에 온 첫주만 따듯하게 보내고, 그후부터는 완연한 가을이다. 호주가 햇살은 강하지만 그래도 가을은 가을이다. 바람이 많이 차가워졌고, 밤에는 꽤 춥다. 게다가 자주 강한 비가 오곤 하는데, 더욱 가을을 재촉하는것 같다. 햇살 따듯하고 뜨거운 해변을 생각나게하는 시드니는 내년여름이나 되야 볼 수 있을것 같다. 시드니의 계절이 이렇게 뚜렷할줄은 몰랐네. 물론 한국처럼 얼음이 얼고 눈이 오는건 아니지만, 확실히… 시드니의 가을비 계속 읽기
[카테고리:] Australia
자잘한 호주의 특이한 점
호주 콘센트가 구멍이 좀 특이하게 생기긴 했는데, 잘 보면 스크림에 나오는 얼굴같기도 하고 ^^ 근데 그보다 더 특이한것 모든 전원 콘센트마다 개별 버튼이 달려 있다는 것이다. 한국에서도 전기를 아끼기 위해 콘센트를 뽑으라는 캠페인성 광고를 많이 본적이 있을 것이다. 호주는 아예 모든 콘센트마다 스위치를 만들어 놔서, 사용하지 않을때는 끌 수 있다. 아마도 전기세가 워낙 비싼동네라 그런것… 자잘한 호주의 특이한 점 계속 읽기
타롱가 주 Taronga Park Zoo
시드니에서 유명하다는 타롱가 동물원에 갔다왔다. 동물원이라고 해서 첨에는 별로 땡기지 않았지만 나름 유명하다고 해서 가보기로 했다. 게다가 위 사진에서도 보이듯이 동물원에서도 기린 뒤로 시드니 시티 뷰가 보이는 모습이 뷰가 독특하다고 해서 아주 조금만 기대하고 갔다. 그런데, 호주가 왜 선진국으로 분류되는지 이 동물원에서 몇가지 힌트를 얻었다면 허풍처럼 느껴질까? 서큘러키에서 배를 타면 타롱가로 바로 간다. 역시 이번에도… 타롱가 주 Taronga Park Zoo 계속 읽기
시드니 렌트 아파트 Mosaic 세팅완료
앞으로 우리가 10개월간 지낼 아파트 렌트 세팅이 끝났다. 다행이 학교와 시내중심가에서 무척 가까운 곳에 그것도 입국 3일만에 결정이 되어서 비교적 수월하게 거처를 장만하게 되었다. 둘다 공부하러 온 것이니 거실에는 책상만 창가로 나란이 배치했다. TV랑 소파같은 보통의 거실에 있어야 할 물건들은 사지 않았다. 거실에서 TV보며 뒹굴거릴 수 있는 여지를 아예 없애버렸다. 덕분에 거실이 너무 황량하긴 한데,… 시드니 렌트 아파트 Mosaic 세팅완료 계속 읽기
Australian Museum
1827년, 호주 최초로 지어진 박물관인 Australian Museum은 호주의 자연과 동/식물, 곤총을 관찰하기에 좋은 곳이다. 아이들을 데려가면 특히 좋아할 만하다. 건물을 그다지 크지 않지만 아기자기하게 볼거리가 많다. 특히 연출된 동물뼈(해골) 전시관은 나름 인상적이었다. 미국 뉴욕에 있는 메트로폴리탄 박물관에서도 보지못했던 것들이라 매우 호기심있게 봤었다. 위 사진은 구렁이였던것 같다. 쥐처럼 생겼지만 쥐는 아니고 호주지역에서만 사는 Antechinus 라고 한다는군.… Australian Museum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