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처럼 조금은 급하게 일정을 잡고 출발한 2023 버셀톤 캠핑. 사막성 기후인 퍼스에서 3시간 정도 내려가면 초록이 푸르른 마가렛 리버 지역이 나온다. 시드니 살때는 매년 시드니 남쪽으로 3시간거리인 Baysman’s Bay 지역으로 자주 캠핑을 갔었는데, 퍼스에서는 비슷하게 마가렉 리버지역이 퍼스사람이 자주 찾는 여행지다. 그럴만 한것이 마가렛 리버 지역은 퍼스에서 그리 멀지않으면서도 쉬어가고싶은 여행지로서 갖춰야할 것들을 많이… 반려견과 함께하는 Busselton (버셀톤) 캠핑 2023 계속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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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의 캠핑 트레일러 종류와 장단점
호주에 와서 2011년부터 캠핑을 해왔는데 정말 아무것도 모르고 텐트사고 의자사고 부엌에서 냄배랑 몇가지 챙겨서 시작했다. 아래사진이 호주 첫텐트로 첫캠핑한 날. 텐트가 뒤틀어져 있고 팩도 충분히 안박아서 바람불면 날아갈 판이다. 다음해인 2012년에 업그레이드한 텐트가 블랙 울프사의 Tuff Tent. 그때부터 거진 10년째 사용하고 있는 텐트인데 중간에 한번 외피에 물이 새서 AS맡겼다가 다음번 캠핑일정이 빠듯해서 빨리 해줄 수… 호주의 캠핑 트레일러 종류와 장단점 계속 읽기
서호주 캠핑, 에스페란스에서 알바니
오늘은 에스페란스를 떠나 알바니로 가는 일정이다. 약 5시간정도 소요 예정. 멀다. 하지만 호주의 고속도로는 주행이 편안해서 피로도가 적은 편이라 생각보다 들 힘들다. 에스페란스 떠나기 전 나름 구글에서 평점이 좋은 빵이 맛있다는 Cloud Eleven Coffee + Tea 에서 커피와 함께 아침을 챙겨먹고 먼 길을 나섰다. South Coast Highway를 달려 알바니까지 가는… 서호주 캠핑, 에스페란스에서 알바니 계속 읽기
서호주 캠핑, 에스페란스 3
느즈막이 일어난 텐트에서 바다가 살짝 보인다. 에스페란스 셋째날 어딜갈까 고민하다가 첫날 감동적이었던 Lucky Bay를 다시 찾기로 했다. 에스페란스에서 럭키베이만한 곳이 없기도 했고 첫날 2번이나 갔었지만 여전히 에스페란스에서 가장 갈만한 곳은 럭키베이라는 생각이었다. 오늘은 비치에서 세월을 낚다 올 계획으로 나섰다. 캠핑장 입구에는 커피차가 와 있었다. 인터넷에서 맛있는 커피집으로 추천이 많아서 전날 이… 서호주 캠핑, 에스페란스 3 계속 읽기
서호주 캠핑 – 에스페란스 2, Twilight Beach
캠핑장에서 찻길만 건너면 바로 비치. 비치가로는 큰 침렵수가 길을 따라 쭉 자라있는데 그 모습이 시드니 맨리 비치와 조금 닮아 있다. 어제와 마찬가지로 아침에 캠프장을 나와 커피를 한잔하고 본격적으로 비치투어를 하기전에 에스페란스 포어쇼어를 잠시 둘러봤다. 에스페란스 포어쇼어는 크게 기대를 안해서 그런지 생각보다 엄청 깨끗하게 관리가 잘되어 있다. 잔디며 주변 시설이며 흠잡을 때가 없다. 위 사진에 보이는… 서호주 캠핑 – 에스페란스 2, Twilight Beach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