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에스페란스를 떠나 알바니로 가는 일정이다. 약 5시간정도 소요 예정. 멀다. 하지만 호주의 고속도로는 주행이 편안해서 피로도가 적은 편이라 생각보다 들 힘들다. 에스페란스 떠나기 전 나름 구글에서 평점이 좋은 빵이 맛있다는 Cloud Eleven Coffee + Tea 에서 커피와 함께 아침을 챙겨먹고 먼 길을 나섰다. South Coast Highway를 달려 알바니까지 가는… 서호주 캠핑, 에스페란스에서 알바니 계속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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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호주 캠핑, 에스페란스 3
느즈막이 일어난 텐트에서 바다가 살짝 보인다. 에스페란스 셋째날 어딜갈까 고민하다가 첫날 감동적이었던 Lucky Bay를 다시 찾기로 했다. 에스페란스에서 럭키베이만한 곳이 없기도 했고 첫날 2번이나 갔었지만 여전히 에스페란스에서 가장 갈만한 곳은 럭키베이라는 생각이었다. 오늘은 비치에서 세월을 낚다 올 계획으로 나섰다. 캠핑장 입구에는 커피차가 와 있었다. 인터넷에서 맛있는 커피집으로 추천이 많아서 전날 이… 서호주 캠핑, 에스페란스 3 계속 읽기
서호주 캠핑 – 에스페란스 1, 럭키베이
에스페란스에서의 첫날. 아침 일찍 일어나 캐핑장 앞 해변에서 달리기를 하는 와이프를 따라서 졸린 눈을 비비며 드론을 들고 나섰다. 요즘 한창 달리기 운동중인 와이프는 해변 달리기를 하고 나는 조금 걷다가 드론 날리기 연습이나 할 요량이었다. 캠핑장에서 찻길만 건너면 바로 비치라서 접근성은 최고. 에스페란스의 비치 모래는 매우 고우면서도 단단해서 걷거나 달리가가 수월하다. 계획대로 와이프는 해변모래사장을 따라 30분… 서호주 캠핑 – 에스페란스 1, 럭키베이 계속 읽기
서호주 캠핑 – 퍼스에서 웨이브락거쳐 에스페란스까지
바쁘신분들을 위한 써머리 영상. 2021-12-19 일요일 730킬로 가까이 되는 먼 여정이라 새벽 4시에 기상, 바나나와 우유로 간단한 아침식사를 하고 4시 반에 퍼스를 출발. 퍼스 동쪽의 구릉지대는 아침에 달리는 차에서 보니 온도가 9도 가까이로 한여름인 것을 감안하면 엄청 춥다. 내륙지방은 역시 밤에는 춥고 낮에는 더운 패턴. 사람들이 바닷가에 도시를 형성하고 모여사는 이유를 알 것 같다. … 서호주 캠핑 – 퍼스에서 웨이브락거쳐 에스페란스까지 계속 읽기